오늘의 뉴스 1179

100년만의 물폭탄… 서울이 잠겼다

폭우 휩쓸고 간 강남 일대, 버려진 차들로 쑥대밭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간 강남 일대에는 9일 오전 도로 곳곳에는 버려진 차들이 방치돼 출근길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전날 밤 도로 곳곳에서 물이 차오르자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한 뒤 차량만 덩그러니 남은 것이다. 8일 오전 7시 30분쯤 강남역인근 서초1교~진흥아파트 사거... 100년만의 물폭탄… 서울이 잠겼다 반지하에 갇힌 관악구 가족… 침수 신고했지만 3명 모두 숨져 차 위에서 비 멈추길 기다린다… ‘서초동 현자’까지 등장 “폭우에 침수된 제 차,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한달치, 하루만에… 동작구 26시간동안 422mm 비 MB·김경수 사면 제외될 듯… “막판 두 명 빠진 방안, 尹에 보고” “중국 배터리 빼야 보조금 주겠다”… 미국발 ..

오늘의 뉴스 2022.08.09

한미 금리 역전됐다… 美연준,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한미 금리 역전됐다… 美연준,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연속 단행했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각) 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 후 성명을 내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릴 것을 강력하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들어오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적절하게 통화 정책의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돼... 파월 “다음엔 금리인상 늦출 수도” 속도 조절 언급… 뉴욕증시 4% 폭등 추경호 “미국 금리인상 국내 영향 ..

오늘의 뉴스 2022.07.28

尹 "경찰의 집단 반발은중대한 국가 기강 문란"

尹 "경찰의 집단 반발은 중대한 국가 기강 문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경찰 서장들의 집단 행동에 대해 “정부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취하는 정책과 조직개편안에 집단 반발하는 것은 중대한 국가 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모든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치안 관서장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깊은... “英·獨처럼 경찰행정 통제 필요” 전문가가 본 집단항명 3대 쟁점 행안부 경찰국 신설 의결… 韓 총리 “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정부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 안은 행안부에 경찰국..

오늘의 뉴스 2022.07.26

이상민 행안장관 “경찰서장 회의, 12·12 쿠데타만큼 부적절”

이상민 행안장관 “경찰서장 회의, 12·12 쿠데타만큼 부적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경찰국 추진에 반대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대해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던 길에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 직무대행자가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도 그걸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군으로 치면 각자 위수지역을 비워놓고 모임을 한 것으로, 거의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다. 대단히 부적절하다”라고 했다. 앞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는 지난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전국 총경 63... 행안부, 법제처에 경찰국 입법예고 40일→4일 단축 요청 尹, 경찰의 집단반발에 “행안부·경찰청서 필요 ..

오늘의 뉴스 2022.07.25

여야, 53일만에 국회 원구성 타결… 과방·행안위장 1년씩 맡기로

여야, 53일만에 국회 원구성 타결… 과방·행안위장 1년씩 맡기로 여야가 22일 국회 21대 하반기 원 구성을 타결했다. 그동안 쟁점이 됐던 과방·행안위원장에 대해 여야가 1년씩 교대해 맡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를 이뤄낸 것이다. 여야 모두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임기 종료 이후 53일째 이어진 상임위 공백에 대한 정치적 부담감을 느끼면서 서로 한 발자국씩 양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회동에서 원 구성이 타결되면서 오후 2시 본회의를...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 인터뷰 “반도체, 먹고사는 문제 넘어 죽고사는 문제… 美 '칩4' 가..

오늘의 뉴스 2022.07.22

“불법 파업 풀어라” 대우조선 사무직도 독에 올라 맞불 시위

단독“불법 파업 풀어라” 대우조선 사무직도 독에 올라 맞불 시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장) 선박을 불법 점거한 하청 노조에 반발해 대우조선해양 사무직 직원 1명이 불법 파업 철회를 요구하며 맞불로 선박에 올랐다. 이날 오후엔 하청지회의 파업을 지지하는 금속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와 함께 사내에서는 파업 철회를 ... 대우조선 하청노조가 줄에 매달아 올린 용기... “시너로 보여” 노동 운동가 출신 이정식 장관 “대우조선 같은 불법파업 관행 끊겠다” 민노총 파업지지 집회, 대우조선 직원은 맞불 집회... 勞勞충돌 우려 고용부 차관 “점거농성, 전근대적 수단”… 하청지회 “수위 낮아” 박홍근 "권력 사유화 대가 치른다"… 朴탄핵까지 꺼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윤석열 대..

오늘의 뉴스 2022.07.20

"안전 지키려 한건데…" 尹, 하루 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타다·우버 진입 막더니… 혁신 거부가 부른 ‘택시대란’ 지난 9일 밤 12시 30분 부산광역시 서면 일대. 회사 동료와 저녁 술자리를 끝낸 김모(37)씨는 영도에 있는 집으로 가려고 택시를 잡느라 1시간 가까이 길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카카오T 같은 스마트폰 앱을 열어 택시를 호출해봤지만 소용없었다. 평소 1만5000~1만8000원이면 집까지 가지만, 요금이 3만원인 택시를 불렀는데도 한 대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송모(50)씨도 지난 8일 밤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는 “택시 잡기 무서워서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저녁 자리를 끝낸다”고 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 법인택시 기사 3년새 3만명 급감… 개인택시는 4대중 1대만 밤운행 규제하고 압박하고… 우버는 철수, 타다는 기소..

오늘의 뉴스 2022.07.12

北에 “난 한국 공무원, 구조해달라”박지원, 감청 확보하고도 배제의혹

北에 “난 한국 공무원, 구조해달라” 박지원, 감청 확보하고도 배제의혹 국가정보원은 6일 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박지원 전 원장에 대해선 서해 공무원 피살 당시 ‘첩보 보고서 삭제’ 혐의를, 서훈 전 원장에 대해선 귀순 어민 강제 북송 당시 ‘합동 조사 강제 조기 종료’ 혐의를 적시했다. 국정원은 최근 고강도 내부 감찰을 진행하는 과정에... 국정원, 박지원·서훈 前원장들 고발 박지원 “이건 해도 너무한다 국정원, 軍정보 삭제권한 없어” 국가정보원이 6일 서해 공무원 피격, 귀순 어민 북송 사건 등과 관련한 첩보를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문재인 정부의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 전 청와대 안보실장을 검찰에 고발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안보 장사 하지 말라” “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 칼날이 끝내 문재인..

오늘의 뉴스 2022.07.07

단독...文 청와대, 합참의장 조사때 수사관 참여… 조서 날인도 시켰다

단독 文 청와대, 합참의장 조사때 수사관 참여… 조서 날인도 시켰다 문재인 정부 시절 심야에 동해 NLL(북방한계선)을 넘어온 북한 선박을 나포하지 말고 돌려보내라는 청와대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의 조사를 받은 박한기 당시 합참의장은 알려진 것보다 강도 높은 취조·수사 수준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합참에 “북한 선박을 나포하지 말라”고 지시한 청와대 국가안보실 고위 관계자는 김유근 안보실 1차장(현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확인됐다. 정통한 군 소식통은 4일 “당시 박 의장은 망신 주기 수준의 의례적인 조사가 아니라 수사관들까지 배석한 가운데 청와대 인근 조 코로나 여름 재유행 시작되나… 확진 1만8147명, 40일 만에 최다 尹, 인사 논란에 “전 정권 지명된 장..

오늘의 뉴스 2022.07.05

단독, NLL 넘은 北선박 나포했다고… 文정부, 합참의장 소환조사

단독NLL 넘은 北선박 나포했다고… 文정부, 합참의장 소환조사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7월 군이 동해 NLL(북방한계선)을 넘어온 북한 선박을 나포했다는 이유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합참의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나포하지 말고 쫓아내라’는 청와대 지시를 거슬렀다는 것이다. 군 작전 최고책임자인 현직 합참의장이 비위가 아닌 작전 조치와 관련해 청와대 민정의 조사를 받은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정통한 군 소식통은 3일 “2019년 7월 NLL을 넘어 온 북 선박을 나포·조사한 것과 관련해 당시 박한기 합참의장이 10여 일 뒤 4시간 넘게 민정비서관실 조사를 받았... 한달전 삼척까지 뚫린 경계망 의식… 軍, 이례적 신속 나포 사설NLL 침범 北선박 나포했다고 합참의장 망신..

오늘의 뉴스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