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을 꺾기 위해서 가시에 찔리듯
사랑을 구하기 위해서는
내 영혼의 상처도 감내하겠네.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이기에.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린 쇼팽이 사랑했던 여인
'조르주 상드의 시‘(일부)입니다.
한 사람은 음악가로, 또 한 사람은 작가로
한창 명성이 있던 시기에 만나
운명 같은 사랑을 나눈 것으로 유명하지요.
조르주 상드는 더욱 본질적으로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게 아니라 /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이기에.'
이러한 구절은 얼마나 아름답고 진지한가요.
몇 번이고 입 속으로 외우다 보면
우리에게도 그런 용기가 조금씩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나태주 저, <너를 아끼며 살아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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