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일상스토리]사랑을 위해 기꺼이 상처받을 용기

권영구 2026. 8. 26. 14:24

 

꽃을 꺾기 위해서 가시에 찔리듯

사랑을 구하기 위해서는

내 영혼의 상처도 감내하겠네.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이기에.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린 쇼팽이 사랑했던 여인

'조르주 상드의 시‘(일부)입니다.

한 사람은 음악가로, 또 한 사람은 작가로

한창 명성이 있던 시기에 만나

운명 같은 사랑을 나눈 것으로 유명하지요.

 

조르주 상드는 더욱 본질적으로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게 아니라 /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이기에.'

 

이러한 구절은 얼마나 아름답고 진지한가요.

몇 번이고 입 속으로 외우다 보면

우리에게도 그런 용기가 조금씩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나태주 저, <너를 아끼며 살아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