曲學阿世곡학아세...학문이나 지식을 굽혀 세상에 아첨해서 자신의 이익이나 출세를 꾀한다는 뜻이다...광복절을 맞아 최근 불거진 모 배우 선대의 친일 논란에 대한 기사를 접하다보니 이 고사성어가 떠올랐다...당시의 역사를 돌아보면 민족의 고통보다 자신의 지위와 영달을 앞세운 일부 지식인과 사회지도층의 친일 행위는 그야말로 곡학아세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그 시대를 오늘의 잣대로 재단해서는 안 되겠지만, 분명한 것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지식인의 말 한 마디와 행동은 시대의 방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곡학아세를 말하면서 새삼 독립운동이란 어려운 일을 선택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