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夜追凉하야추량...여름밤에 서늘함을 쫓는다는 뜻으로,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여름밤에 시원한 바람이나 서늘한 기운을 찾아 나서는 정취를 이르는 말이다...요즘처럼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는 더위를 피하는 일도 하나의 생활이었을 것이다...생각해보면 여름밤에 서늘함을 찾아 나선다는 것은 바쁜 일상에서 더위에 지친 자신을 찾아가는 일인지도 모른다...뜨거운 여름을 살아낸 사람에게는 시원한 바람 한 줄기가 충분한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여름은 여전히 덥지만, 밤이 깊어지면 바람은 불고 서늘한 기운으로 계절은 조용히 지나갈 것이다...이 더위 속에서도 바람을 느낄 여유를 가져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