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길성의 소셜노트
몇 해 전, 임관을 앞두고 순항 훈련을 하는 해군사관학교 제77기 생도 164명과 함께 한산도함에 올라 태평양을 항해했다. 생도들에게 순항 훈련은 바다를 품는 총정리의 시간이며, 진정한 바다의 용사가 되는 최종 관문인 셈이다. 110일간 인도양, 태평양을 횡단하며 지구 한 바퀴 거리에 해당하는 장장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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