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의 맛과 섬
식당으로 들어가다 말고 마당에 놓인 20여 개 장독으로 다가섰다. 장식용이 아니다. 독마다 최근에 담은 빨간 고추장부터 오래된 묵은 검붉은 고추장까지 가득하다. 강릉, 고성, 속초, 양양 주민들은 쌀은 떨어져도 살 수 있지만, 고추장 없이는 살 수 없을 만큼 고추장 사랑이 대단하다. 강릉 토박이 음식 솜씨를 보려면 고추장을 맛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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