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의 맛과 섬
“여보, 오늘 그거 먹으러 갈까.” 아내가 무엇을 먹고 싶어 하는지 바로 눈치챘다. 요즘 유행하는 독감을 추스르며 찾는 음식이다. 선물처럼 독감을 물려준 막내에게 “이거 먹으면 너도 속이 확 뚫릴 거야”라며 동행을 권했다. 10여 년 전, 아내와 아이들과 다 함께 하동 노량마을 어느 식당에서 물메기탕을 먹었다. 처음 맛본 아내는 속이 풀어지면서 기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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