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독서MBA 뉴스레터 80]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권영구 2019. 7. 16. 10:43

- 20만 부 판매를 올린 작가 -

나는 기껏 책을 써놓고 몇 년째 서랍에 묵혀두고 있는 사람들을 여럿 봤다. 남들이 어떻게 볼지 두려운 것이다. 그러지 말고 당장 원고를 출판사로 보내라. 그리고 출판사 의견에도 기죽지 마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빨간 장화를 신은 고양이’ 같은 걸작들은 사실 수십 번씩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던 뼈아픈 이력이 있다.

슈베르트는 자신이 존경하던 괴테의 시 ‘마왕’을 음악으로 작곡해서 괴테에게 보냈다가 무시를 당했다. 그래도 그는 얼굴에 뻔뻔함을 두르고 끝없이 자신의 곡을 알아달라고 해서 결국 명작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내가 아는 30대 초반의 작가 J는 회사를 5년 다니다가 책을 쓰겠다고 작정하고 원고를 100군데 출판사에 보냈다. 아무 곳도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한 출판사가 연락을 해서 친절하게 “당신은 글 재능이 없어요. 책 쓰지 마세요.”라는 응답을 해주었다고 한다. 이럴 때 보통은 절망하겠지만 J는 물러서지 않았다.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셀러들을 자기 책과 비교해보고는 확신을 가졌다. 그는 그 후 두 권의 책을 출간해서 무려 20만 부 판매고를 올리는 작가가 되었다.

(출판사 필요하세요? 제게 연락주시면 좋은 출판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용기를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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