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미 실신연기 몰래카메라, 제작진도 몰랐다 “폐지되는줄 알았다”
- 뉴스엔
- 입력 2011.05.30 13:57
- 2011.05.30 13:57 수정
김수미 실신연기 몰래카메라, 제작진도 몰랐다 "폐지되는줄 알았다"
김수미는 뼛속까지 여배우였다.
5월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1박2일'에서 지난 주에 이어 화제를 모은 여배우특집 2편이 방송됐다. 이날의 백미는 입수였다. 입수 중에서도 단연 김수미였다. 김수미는 "노장은 죽지 않았다"고 호탕하게 외치며 전신 입수에 나섰다. 그러나 물에 들어가자마자 실신해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한순간에 촬영지는 공포로 휩싸였다. 다행히도 이는 김수미의 몰래카메라란 사실이 밝혀져 출연진과 제작진들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Q. 매니저도 깜짝 몰래카메라의 존재를 정말 몰랐을까?
A. "정말 몰랐다. 설마 했는데 10초~20초 정도 시간이 지나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걸 알았다. 그래서 바로 달려갔다. 김수미는 물에 빠지면서 입에 물을 머금고 새어나오는거까지 모두 연출했다. 게다가 입수하자마자 김수미의 몸도 붕 떴다. 이 모든 것이 리얼했다. 김수미 스타일리스트도 너무 놀라 입수후 김수미의 메이크업을 수정하는데 손이 떨려서 제대로 수정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Q. 김수미는 언제부터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나?
A. "입수를 위해 혼자 옷을 갈아입으러 갈 때 계획했다고 들었다"
Q. 나영석PD 포함, 제작진들의 반응은 어땠나?
A. "편집이 돼서 그 장면이 재밌게 나온거지 실제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했다. 5분동안 정적이 흘렀다. 카메라 감독님은 '과연 이 장면을 쓸 수 있을까?'라 생각할 정도로 깜짝 놀라 앵글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방송에 나간 화면도 정상적인 촬영본이 아닐 것이다. 표정이 없기로 유명한 나영석PD마저도 당황하는 모습을 봤다. 긴급상황에 깜짝 놀란 나PD가 119를 부르라고 외치자 작가들도 너무 당황한 나머지 '119가 몇 번이었지?'라고 하는 등 웃지못할 상황도 벌어졌다. 그래서 녹화가 끝나고 전부 '김수미 몰카' 이야기 뿐이었다. 저녁식사 시간엔 제작진들끼리 '프로그램 폐지되는지 알았다'고 하더라. 작가들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무편집본이 공개된다면 대박일 것이다. 아마 한시간도 넘을 것이다"
Q. 여배우들 포함, 출연진들의 반응은 어땠나?
A. "정말 심각했다. 편집되긴 했지만 심지어 이수근과 최지우는 울기도 했다"
Q. 몰래카메라 후 논란의 장본인, 김수미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
A. "김수미는 너무 창피해하면서도 생각보다 커져버린 상황에 스태프들에 거듭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일요일 오후 팬들을 경악케함과 동시에 재미를 선사한 깜짝쇼는 김수미 극본, 김수미 연출, 김수미 주연의 치밀한 몰래카메라였다.
(사진=KBS)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김수미는 뼛속까지 여배우였다.
5월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1박2일'에서 지난 주에 이어 화제를 모은 여배우특집 2편이 방송됐다. 이날의 백미는 입수였다. 입수 중에서도 단연 김수미였다. 김수미는 "노장은 죽지 않았다"고 호탕하게 외치며 전신 입수에 나섰다. 그러나 물에 들어가자마자 실신해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한순간에 촬영지는 공포로 휩싸였다. 다행히도 이는 김수미의 몰래카메라란 사실이 밝혀져 출연진과 제작진들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와 관련, 김수미 측 관계자에게 생생한 몰래카메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Q. 매니저도 깜짝 몰래카메라의 존재를 정말 몰랐을까?
A. "정말 몰랐다. 설마 했는데 10초~20초 정도 시간이 지나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걸 알았다. 그래서 바로 달려갔다. 김수미는 물에 빠지면서 입에 물을 머금고 새어나오는거까지 모두 연출했다. 게다가 입수하자마자 김수미의 몸도 붕 떴다. 이 모든 것이 리얼했다. 김수미 스타일리스트도 너무 놀라 입수후 김수미의 메이크업을 수정하는데 손이 떨려서 제대로 수정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Q. 김수미는 언제부터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나?
A. "입수를 위해 혼자 옷을 갈아입으러 갈 때 계획했다고 들었다"
Q. 나영석PD 포함, 제작진들의 반응은 어땠나?
A. "편집이 돼서 그 장면이 재밌게 나온거지 실제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했다. 5분동안 정적이 흘렀다. 카메라 감독님은 '과연 이 장면을 쓸 수 있을까?'라 생각할 정도로 깜짝 놀라 앵글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방송에 나간 화면도 정상적인 촬영본이 아닐 것이다. 표정이 없기로 유명한 나영석PD마저도 당황하는 모습을 봤다. 긴급상황에 깜짝 놀란 나PD가 119를 부르라고 외치자 작가들도 너무 당황한 나머지 '119가 몇 번이었지?'라고 하는 등 웃지못할 상황도 벌어졌다. 그래서 녹화가 끝나고 전부 '김수미 몰카' 이야기 뿐이었다. 저녁식사 시간엔 제작진들끼리 '프로그램 폐지되는지 알았다'고 하더라. 작가들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무편집본이 공개된다면 대박일 것이다. 아마 한시간도 넘을 것이다"
Q. 여배우들 포함, 출연진들의 반응은 어땠나?
A. "정말 심각했다. 편집되긴 했지만 심지어 이수근과 최지우는 울기도 했다"
Q. 몰래카메라 후 논란의 장본인, 김수미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
A. "김수미는 너무 창피해하면서도 생각보다 커져버린 상황에 스태프들에 거듭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일요일 오후 팬들을 경악케함과 동시에 재미를 선사한 깜짝쇼는 김수미 극본, 김수미 연출, 김수미 주연의 치밀한 몰래카메라였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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