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장미-마르코폴로ⓒ최용우
■꼬랑지달린 이솝우화63
□ 여우와 원숭이
멋진 춤을 추는 원숭이가 동물들의 왕이 된 것에 대해 물만을 품은 여우가 고기 덩이 주변에 올가미를 숨겨놓고 원숭이를 불렀습니다."맛있는 고기를 내가 차지하는 것보다 왕이 차지하는 게 옳습니다."원숭이는 별 의심 없이 고기 덩이를 덥석 쥐다가 올가미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어리석은 원숭아, 동물들을 다스리기 전에 네 욕심 먼저 다스려라" [꼬랑지] 권력자 옆에는 항상 함정을 파는 놈들이 있다니까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