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사자와 농부

권영구 2007. 7. 3. 18:38
 

장미-로라ⓒ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자와 농부

농부의 딸과 사랑에 빠진 사자가 있었습니다.
사자는 딸과 혼인을 허락하지 않으면 온 식구들을 다 잡아먹어 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농부는 고민을 하다가 묘수를 생각해 냈습니다.
"결혼을 허락하겠네. 다만, 사랑하는 내 딸이 사자의 발톱과 이빨을 무서워 하니 발톱을 깎고 이를 뽑고 온다면 당장에라도 결혼식을 올려주겠네"
사랑에 눈이 먼 사자는 당장에 발톱을 깎고 이빨을 뽑고 나타났습니다.
농부는 몽둥이로 사자를 때려서 죽여버렸습니다.
 
[꼬랑지]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고 자신의 장점을 없애면 사자처럼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최용우

'햇볕같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늑대와 양  (0) 2007.07.05
나귀와 여유  (0) 2007.07.04
총명 초점  (0) 2007.07.02
열매가 주렁주렁  (0) 2007.07.01
사냥개와 사자  (0)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