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다리와 위

권영구 2007. 5. 30. 07:47

 

                                                              ⓒ최용우/보리수

 □ 다리와 위

 다리와 위가 자기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다리가 "난 힘이 있어서 위가 있는 배를 이리저리 운반 한다구"
하고 말하자 위가 말했습니다.
"아니야, 내가 너에게 영양분을 주지 않으면 너는 힘을 쓸 수 없어.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더 중요한 존재야."

[꼬랑지]
 시끄러. 둘 다 내 몸이야.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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