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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권영구 2026. 5. 12. 09:53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쉼표

 

쉼 없이는
멀리 못 간다고

잠시만
멈췄다 가라고

길 한복판에
쿡 박아둔

아주 작은
돌부리 하나

- 이사람, 동시 ‘쉼표’


끊임없이 달려갈 수 없습니다.
걸어서 가기도 하고, 잠시 앉아 쉬었다 가기도 합니다.
나를 조절하는 것.
심사를 헤아리고 지혜를 모아서
부지런히 혹은 천천히
다음을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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