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의 이제는 국가유산
우포늪에 가시연꽃이 피었다. 가시연꽃이 질 무렵엔 우포늪 가을도 깊어진다. 너른 연잎을 보금자리 삼은 물꿩이 떠날 채비를 하고, 나그네새와 겨울 철새들이 시절 인연으로 찾아든다. 시나브로 우포늪에 가을빛이 드리우면, 불볕더위와 세상사에 지친 마음도 사그라진다. 가을 우포늪은 그저 바라만 봐도 좋다.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 내륙 습지로, 우포, 목포, 사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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