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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린 남녀 에어매트 뒤집혀 사망… 희생자들 7·8층 투숙

권영구 2024. 8. 23. 10:22

 

 

 

 

지난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사고 희생자 7명은 모두 7층과 8층에 머물렀던 투숙객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7층에서 소방당국이 설치한 탈출용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사망자 7명 가운데 2명은 7층에 있는 803호 객실에서 발견됐다. 또 7층과 8층이 통하는 계단 근처에서도 2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8층에 있는 902호 객실에서도 사망자 1명이 나왔다. 지상 9층, 지하 2층인 이 호텔 건물은 400번대 객실 번호가 없어 800번대 객실은 7층, 900번대 객실은 8층에 자리잡고 있다. 7·8층에서 발견...
22일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지나가는 사람 한 명 찾아보기 힘든 적막한 산골이다. 빈집이 태반이다. 그런데 마을 곳곳에 ‘상동광산 개발을 환영합니다. 파이팅!’ 같은 현수막이 걸렸다.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내걸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195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텅스텐 광산. 값싼 중국산 텅스텐에 ...
 
“한시적 의료 소송 면제 같은 특단의 대책이 당장 나와야 한다.” 김인병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명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22일 본지 인터뷰에서 “응급실 문제의 핵심은 전공의 집단 사직 후 근무할 의사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사직한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이 중환자가 많은 대형 병원 응급실에 일반의로도 들어오지 않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