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일상스토리...‘미혼모’라는 단어에 대한 당신의 생각

권영구 2022. 4. 5. 10:01

 

 

일상스토리

‘미혼모’라는 단어에 대한 당신의 생각

2022.04.04

미혼모(未婚母)란,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가져서 어머니가 된 여성을 말합니다. 직접 아이를 낳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포함되는데요. 반대로 남성이 아이를 키우는 경우는 ‘미혼부’라 부릅니다.

2000년대 이후부터, 일각에서는 미혼모라는 용어를 ‘비혼모’로 대체하자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를 지지하는 측은 ‘미혼모’라는 말의 한자 자체가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와의 결혼을 당연시하는 뉘앙스가 담겨 있어, ‘결혼해야 정상인데 아직 혼인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이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 인데요.
게다가 ‘미망인’처럼 좋지 않은 한자 뜻을 가진 단어가 돌이킬 수 없게 정착된 것처럼, 용어가 고착되기 전에 고쳐야 한다는 의미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혼모, 미혼부, 한부모가정…
가족의 형태가 어떻건간에,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사회가 해야할 중요한 일이 아닐까요? 이것이야말로 복지 차원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일일 것입니다.

여기, 미혼모 시설에서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아영이 모녀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다가오는 따뜻한 봄 기운만큼, 따뜻한 마음을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