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대 대선, 이영광 기자에게 거침없이 묻는다
2022.03.08

‘부우우웅’ 벌새가 납니다.
‘퍼덕퍼덕’ 날개짓하는 다른 새들과는 달리, 벌과 같이 난다하여 그의 이름은 벌새입니다. 이런 벌새를 닮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의 주인공, 이영광 기자입니다. YTN의 변상욱 앵커는 그를 벌새에 비유합니다. 뇌성마비 장애는 언론인으로서의 그의 행보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벌새 같은 이영광 기자의 반짝이는 취재 이야기가 이곳에 있습니다.
Q. 기자님의 어린시절은 어땠나요?
A. 어렸을 때 학교 생활을 잘했어요. 공부를 잘한 것은 아니었지만,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냈죠. 요즘에는 왕따문제가 심각하잖아요. 저는 왕따를 당해본 적도 없이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야간 자율학습, 야자라고 하죠. 야자도 가끔 도망가기도 하고요. 학교다닐 때는 그렇게 즐겁게 생활한 것 같아요.
Q. 언론의 올바른 역할이란?
A. 언론의 올바른 역할은 비판과 감시입니다. 권력자를 비판하고 감시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야 하는 게 언론이라고 생각해요. 정파에 관계없이 잘못된 것은 지적해야겠죠. 저는 언론이 ‘칭찬’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점을 지적해서 바로잡는게 언론의 역할 중 하나겠죠. 요즘은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있잖아요. 그런 플랫폼을 통해서 자신들의 잘한 것들을 알리고, 스스로 칭찬하는 게 맞죠. 언론은 칭찬이 아닌, 문제점을 지적해서 바로 잡는 데 일조해야 한다고 봅니다.

Q. 20대 대선 관련한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기자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 너무 정파 성향이 강한 것 같아요.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당에 유리한 보도만 하고 안 좋은 것은 하지 않죠. 시청자들도 그것을 원하는 것 같아요. 자신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해면 좋은 기사라고 하고, 기사가 자신들에게 불편하면 기레기라고도 하죠. 기자도 사람이니까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당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것은 개인의 지지인 것이지, 기자로서는 자기가 지지하는 당도 문제점이 있으면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현 상황이 안타까워요.

Q. 기자님만의 취재 철학은 무엇인가요?
A. 인터뷰는 앞뒤 자르고 하면 인터뷰이가 얘기한 것하고 전혀 다른 얘기가, 의미가 될 수 있거든요.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인터뷰이가 얘기한 것을 오해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하죠. 악마의 편집을 안 하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받아들일 땐 모르니까, 최대한 노력하는거죠.
500KM. 일주일 동안 그가 이동하는 취재 여정의 거리입니다. 걸음에도, 의사소통에도 비장애인보다 더 큰 에너지를 쏟아야 하지만, 누구보다 오래, 멀리 이동하며 많은 취재를 해오고 있습니다. 짧은 몸과 작은 날개로도 제한 없는 초월적 자유비행을 이루는 벌새와 그는 참 많이 닮았습니다. 멈추지 않는 벌새처럼, 앞으로도 계속 될 반짝이는 그의 취재 행보를 기대합니다.
사람과 함께 하는 행복♥ <밥주걱 인터뷰>,
다음 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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