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정보

창포 (菖蒲)

권영구 2020. 4. 15. 14:35

   


창포 (菖蒲)

 

분류 : 천남성과

성격 : 식물,

유형 : 동식물

학명 : Acorus calamus var. angustatus BESS

분야 : 과학/식물

개화기 : 67

 

개설

학명은 Acorus calamus var. angustatus BESS.이다. 겉으로 보기에 부들같이 생겼으나 싱싱하게 자라므로 무성하게 자라는 포류(부들류)라는 뜻에서 창포라고 불렀다.

 

근경은 굵고 옆으로 자라며 마디가 많고 마디 밑에서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근경 끝에서 모여 나오고 길이 70, 너비 12로서 주맥이 있으며, 밑에서 서로 마주 안고 두 줄로 배열한다.

 

꽃대는 잎같이 생겼으나 다소 짧으며 중앙부에 길이 5정도의 화수(花穗)가 달린다. 꽃은 67월에 피며 암술과 수술이 한 꽃 안에 있고 황록색으로서 빽빽하게 달린다. 암술은 1개이고, 수술은 6개이며 화피(花被)6개씩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본초강목에서는 창포가 동지 다음 57일 만에 자라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창포가 나온 다음부터 농사를 시작하였으므로, 창양(昌陽)이란 이러한 뜻에서 쓰기 시작한 것 같다고 보고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보통 810월경에 채취하여 털뿌리를 제거하고 잘 씻어서 햇볕에 말렸다가 사용한다.

 

건위(健胃진정(鎭靜진경(鎭痙거담(袪痰이습(利濕)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하며, 소화불량·설사·습체비창(濕滯痞脹전간(癲癇경계(驚悸건망(健忘정신불안·풍습비통(風濕痺痛해수(咳嗽기관지염·옹종(癰腫개창(疥瘡) 등의 증상에 쓰이고 있다.

 

, 근경에는 방향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목욕시 물에 넣어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단오절에는 창포 뿌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고 뿌리를 깎아서 비녀를 만들어 꽂는 풍습이 있었다.

 

이것도 뿌리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러한 행사로써 머리가 더욱 검어지고 악귀를 물리칠 수 있다는 속신이 전해져 더욱 성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창포는 연못가와 도랑가에서 흔히 자라고 있었으나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창포와 비슷하지만 잎이 보다 좁고 너비 1미만이며 길이도 짧고 뿌리가 가는 것을 석창포라고 하는데 창포보다 희귀하다.

 

석창포는 산골짜기 맑은 냇가에서 자란다. 한방에서 가장 상품가치가 높은 것으로 치는 창포의 뿌리는 1치 길이에 마디가 9개 있는 것인데 이것은 석창포의 뿌리를 가리키는 것 같다. 따라서, 약용적 가치는 석창포가 창포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1982)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적용증상 및 효능

가성근시, 각기, 간작반, 감창, 개선, 개창, 거담, 건망증, 건위, 경련, 고미, 고혈압, 구충, 구토, 기관지염, 난청, , 산후하혈, 설사, 소아감적, 소아경풍, 소아피부병, 안태, 양위, 옹종, 우울증, 위축신, 음식체, 이완출혈, 일체안병, 장위카타르, 정신분열증, 제습, 제충제, 종창, 중이염, 진경, 진정, 진통, 치통, 치풍, 통풍, 풍비, 풍한, 해수, 혈담, 흉부냉증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용도

잎이 시원스럽고 특이한 녹색으로 관상가치가 높으므로 연못 주변에 식재하여 조경용 식물로 이용하면 좋다.

잎에는 특이한 향기가 있어 욕실용 향수나 입욕제, 화장품, 비누 등에 이용한다.

근경을 白菖(백창)이라 하며 약용한다.

연중 채취 가능하나 8-10월에 채취한 것이 良品(양품)이다.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 근경(건조품)에는 精油(정유), tannin, 비타민 C, 녹말, palmit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 化痰(화담), 開窮(개궁), 健脾(건비), 利濕(이습)의 효능이 있다. 癲癎(전간), 驚悸健忘(경계건망), 神志不淸(신지불청), 설사이질, 류머티성 疼痛(동통), 癰腫(옹종), 疥瘡(개창) 등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3-6g을 달여 복용한다. 또는 粉末(분말)하여 capsul에 넣어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粉末(분말)을 살포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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