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정보

모시잎차

권영구 2018. 7. 19. 16:28

모시잎차

재료 : 잎과 줄기, 꽃봉오리


만드는 방법
① 줄기와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는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햇볕에 바짝 말려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또 잎만 별도로 햇볕에 말려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② 찻잔에 말린 모시 줄기를 넣거나, 모시 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충분히 우려낸다. 이때 토종꿀을 타서 마시면 인체 수렴 작용이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본초학적 특성 : 모시는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약명은 저마(苧麻)다. 키가 2미터까지 자란다. 잎이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다. 전초를 채취해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달고, 성질이 차다.



효능 : 약성이 신경(腎經)과 폐경(肺經), 간경(肝經)에 귀경(歸經)한다. 주로 혈증
(血症)을 다스린다. 또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출혈을 멎게 하고, 어혈(瘀血)을 없앤다. 또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소염 작용도 탁월하다. 열이 나면서 갈증이 나는 데, 광견병, 단독, 당뇨병, 소변불통, 혈림, 토혈, 장출혈, 대하, 태동 불안, 단독, 부스럼, 탈항, 뱀에 물린 데 등에 쓰면 효과가 좋다. 내상(內傷)으로 인한 제반 질환에 하루 5~15그램을 물로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외용약으로 모시잎을 달여서 그 물로 씻거나, 생것을 짓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