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1년후 지창욱-오지은 2번째 결혼 ‘모두 해피엔딩’

 

‘웃어라’ 1년후 지창욱-오지은 2번째 결혼 ‘모두 해피엔딩’

뉴스엔|

입력 2011.05.14 07:05

|수정 2011.05.14 07:05

 

[뉴스엔 유경상 기자]

'웃어라' 1년 후 지창욱-오지은 두 번째 결혼으로 '모두가 해피엔딩' 종영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5월 13일 종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모완일) 159회(마지막회)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으며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중증뇌경색에 걸린 김준(강석우 분)은 첫사랑 안나(도지원 분)가 아닌 아내 홍혜숙(정애리 분)을 선택했다. 첫사랑을 보낸 안나를 이필재(김유석 분)가 위로했다. 김도진(이장우 분)은 김준의 수술직전 아버지를 찾아와 오열하며 자신의 죗값을 치를 각오를 밝혔다.

 

1년의 시간이 흘러 김준은 홍혜숙과 함께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고 동해(지창욱 분)는 카멜리아 호텔의 총지배인이 됐다. 이봉이(오지은 분)는 여전히 조리사로 근무했으며 김도진과 김선우(정은우 분)는 죗값을 치렀고 이태훈(알렉스 분)은 사법고시를 패스했다.

윤새와는 춘천지사에서 아나운서로 복직했다. 출소한 김도진은 윤새와와 아이를 보고 "이제 다시는 두 사람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도진이 없는 사이 동해가 윤새와와 아이를 돌봐줬음이 언급됐다. 김도진은 동해에게 "형,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조필용 회장(김성원 분)이 김도진의 출소를 반겼으며 김말선(정영숙 분)은 홍혜숙과 화해했다.

윤새영(주연 분)은 유명한 모델이 됐으며 변술녀(박해미 분)는 주방장 방기남(김진수 분)과 결혼해 신혼생활을 만끽했다. 이강재(임채무 분)의 김치공장은 나날이 번창했으며 김선우와 백유진(최윤소 분)이 뉴욕행 비행기에서 재회하며 또 한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 장면은 동해와 이봉이의 두 번째 결혼식. 동해는 1년 전 조필용 회장의 실신으로 마무리 하지 못한 결혼식을 다시 치르기 위해 이봉이에게 다시금 청혼했고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도중 안나와 동해가 한국 국적 취득하고 조동백과 김동해로 개명됐다는 법원 서류가 도착하며 입양아 미혼모 안나와 아들 동해의 고군분투 한국정착기의 행복한 끝을 알렸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 후속으로는 16일부터 정은채, 제이, 윤아정, 최민성 주연의 '우리집 여자들'이 방송된다.

유경상 yooks@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