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시험(test)이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것은 학생들을 괴롭히고 망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부를 잘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바로 그 시험이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는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잘못된 것 없다. 시험지옥을 경험하는 것도 공부다. 공부치고는 힘들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공부다. 지옥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낙원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다. 낙원을 한번도 떠나보지 않은 자는 거기가 낙원인 줄 모른다. 그러니 그는 시방 낙원에 있어도 낙원에 있는 게 아니다. 전쟁을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자는 평화가 얼마나 좋고 갚진 것인지를 모른다. 세상에 이른바 악(惡)이 있음은 사람들을 선(善)으로 이끌기 위해서다.
인생은 시험(test)다. 그러니 너무 떨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함부로 살 것은 더욱 아니다. 학생은 시험지를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 시험관은 그것부터 지켜보고 있다. ⓒ이현주 (목사)

□ 비
오늘은 비가 옵니다.
하늘이 흐리고 후덥지근한 어젠 정말 약이 올랐지만
오늘은 내리는 비가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일순간에 풀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 안에서도 그렇게나 졸음이 달아
집에 오는 내내 꾸벅꾸벅 거렸더랬습니다.
오늘 밤은 빗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이인숙 2004.5.28
□ 홍시도 떨어지고 땡감도 떨어지고
교우 장례가 있어 부평에 있는 화장장 승화원을 다녀올 때였다. 차 안에서 나누는 교우들의 이야기를 듣자니 이런 말이 들렸다.
'홍시도 떨어지고 땡감도 떨어지고'
아마도 화장장에서 본 광경 때문이었을 것이다. 돌아가신 교우의 화장 차례가 되었을 때, 화구에 나란히 들어가던 관 중에는 유난히 작은 관이 있었다. 필시 갓난 아기나 어린 아이였을 것이다.
관의 크기를 본 이들은 모두 안쓰러움에 쯧쯧 혀를 찼다.
맞다.
감은 잘 익은 홍시도 떨어지지만, 아직 시퍼런 땡감도 떨어진다. 죽음이 무엇 다르겠는가. 모두에게 찾아오는 죽음은 나이 순서대로 오는 것이 아니다. 순서 없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이 죽음이다.
홍시도 떨어지고 땡감도 떨어지고.....
죽음에 대한 지긋한 관조. ⓒ한희철 목사
□ 부자되는 이야기
부자 되는 이야기 잠깐 할까요? 부자되는 법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이 궁리 저 궁리 해가며 손놀 틈 없이 일하면 점점 세간살이가 늘어나나, 일이 잘 안 된다고 마음만 급하게 먹으면 점점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잠21:5) "빈둥빈둥 아무 것도 하기 싫어하는 자는 쪽박을 찰 수밖에 없고, 잠시도 쉬지 않고 일손을 멈추지 않는 사람은 재산을 모으리라." (잠10:4) 성경에서 말하는 부자되는 법은 '부지런히 사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살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 위의 방법은 첫 번째 부자되는 방법이었습니다.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열심히 부지런히 살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또 다른 두 번째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됩니다. "사람이 겸손히 여호와를 경외하면 재물과 영예와 형통을 얻는다"(잠22:4) 그러니까 부자가 되는 두 번째 방법이 첫 번째보다 더 좋은 이유는 재물(돈)뿐만 아니라 영예와 건강형통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사는 것!
이렇게 살면 재물도 얻고 영광도 얻고 형통도 얻습니다.
머리터럭 다 빠지도록 돈 벌 궁리 해봤자 얼마 못 법니다. 돈 좀 들어온다 싶으면 어느새 다 나가버리고, 결국에는 시간 버리고 몸버리고 후회만 남습니다. 그러니까 머리터럭 다 빠지도록 돈 벌 궁리할 시간에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겸손하게 사는 것인지 고민해 봅시다. 그것이 부자가 되는 훨씬 빠른 길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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