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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캔사스시티전서 18호 만루포 작렬

권영구 2010. 9. 18. 11:39

추신수, 캔사스시티전서 18호 만루포 작렬(2보)

[마이데일리] 2010년 09월 18일(토) 오전 11:11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가 투런포에 이어 만루홈런까지 작렬시키며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캔사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서 연타석 아치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서 홈런 2개를 포함 6타점을 기록 중이다.

4회초 아스두발 카브레라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루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카일 데이비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6회말 1사 만루서는 구원투수 브라이언 블링턴의 94마일(약 150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포를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6타점 활약을 앞세워 캔사스시티에 9-2로 앞서있다.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