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어린아이 같은 생각

권영구 2006. 9. 21. 10:01

월간<생명의 삶1991.5>표지사진 (사진:두란노)

 

 □ 어린아이 같은 생각

 

한 방을 쓰는 좋은이(5학년)와 밝은이(2학년)가 서로 싸우면 엄마가 달려가 잔소리를 한바가지 늘어놓고 꼭 하는 말이 "서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봐라..." 그럽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자신의 입장에서만 말을 합니다. 그래서 모든 잘못의 원인은 언제나 상대방에게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어른들이 들어보고 정확하게 판단을 내려줘도 억울하다고 항변을 합니다.
"어리기 때문에 그래. 크면 안 그럴꺼야." (정말 안 그럴까?)
서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아라... 평범하면서도 깊은 이치가 담겨있는 진리입니다. 서로 못하는 것, 잘못된 것만 찾아내어 욕하고 흉볼 것이 아니라, 좋은 점을 드러내어 서로 칭찬하고, 그 좋은 점을 본받으려 한다면 모든 문제가 풀어지지 않을까요?
예. 그 누구보다도 저 자신부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노력을 열심히 할께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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