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려는 자도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좁고
그 길은 협소하여 그곳을 찾는 이가 적음이라.
- 앙드레 지드의 좁은문 중에서 -
사람의 일생은
길을 가는 것이라 합니다.
좋은 길도 가게 되고
싫은 길도 가게 되며,
행복의 길도 가게되고
괴로운
길도 가게 되며,
즐거운 길도 가게 되고
슬픈 길도 가게 됩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짐, 질병의 짐, 자녀의 짐, 인간관계의 짐,
그 외에도 너무나 많은 짐들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짐에다
함께 하는 사람들의 짐까지 짊어지고 길을 가려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짐을 어떻게 하든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서 길을 가려 합니다.
좁고 협소하고 어려운 길을 가는 사람은
남을 배려하며 함께 하는 삶을 아는 사람이라
합니다.
크고 넓고 쉬운 길을 가는 사람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 합니다.
좋은 길을 가면 좋은 사람을
만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길을 인도하여 줍니다.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길,
좁고 험난하더라도 희망을 갖고 갈 수 있는 길,
함께 하는 삶을 아는 사람들이 가고 있는 길,
그런 길을 찾아
같이 걸어 가는 동행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권영구의 횡수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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