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눔 편지

꿈을 만들어 가는 삶은 아름답답니다

권영구 2005. 6. 9. 15:08

「생각하는 사람에게 꿈은 따르기 마련이다.」


"이 나이에 꿈은 무슨 꿈..." 라고 하는 우리 님들은 아니 계시겠지요.

꿈은 희망이요 이상입니다.

꿈은 우리 생활의 활력소의 하나입니다.


꿈이 있기에 살아 있음을 느끼고,

꿈이 있기에 자기를 계발(啓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꿈이 있기에 지금의 어려움을 견디고 있으며,

꿈이 있기에 행복을 말할 수 있다고 하고 싶답니다.


원대한 꿈만 꿈인가요, 아주 작은 소박한 꿈도 꿈이랍니다.

꿈은 젊은이만이 갖는 것은 아니랍니다.

꿈은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져야 하는 것이랍니다.

꿈은 보람된 삶을 살아가게 하는 동인(動因)이라 할 수 있답니다.

중년이후의 꿈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답니다.


꿈이 없다는 것은 자신의 내일을 포기하는 것이요,

꿈이 없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버린다는 것이요,

꿈이 없다는 것은 결국엔 죽음만을 기다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가 아니라 "꿈은 이룰 수 있다" 라고 하는

적극적 사고(positive thinking)로 꿈을 가꾸고 실현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우리 생활이 그래도 값진 삶이 되리라 믿어진답니다.


설령 공상(空想)에 지나지 않더라도 내일을 설계하는 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답니다.

꿈이 있는 사람, 꿈을 가꾸는 사람은 쉽게 시들지 않고 썩지 않기 때문이지요.

어리석고 바보 같고, 고지식하며 더 나아가 불쌍하고 초라해 보이는

그런 사람들의 고독하고 골똘한 생각 속에서 소중한 영상은

꿈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모습을 나타내며,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평범한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소리가

들려오는 법이랍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아직 나타나 있지 않는 것들을 바라보고 듣는 일,

그것이 바로 꿈꾸는 일이라 할 수 있지요.


비록 꿈으로 끝난다 하더라도 또 다른 꿈의,

타고남은 재가 거름이 되듯이,

밑바탕이 되기에 언제나 우리의 생활에선 꿈이 필요한 것이랍니다.

"원만한 꿈은 타락하지 않는 영혼에게만 가능하다" 고 하는

의미 있는(?) 글귀를 생각하며,

오직 하나밖에 주어지지 않는 자신의 삶을 위해

아주 작은 소박한 꿈일지라도 꿈을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음을 말하고 싶답니다.


"꿈을 만들어 가는 삶은 아름답기 때문이랍니다."

 

 

<권영구의 횡수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