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심사가 16일 오후 5시 8분쯤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이날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심리 중이다.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대신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석동현·배진한·김계리 세 변호사가 참석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측에선 주임검사인 차정현 수사4부장검사와 평검사 2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 변호사는 이날 법정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출석할 시 법원 경호 문제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대통령 본인은) 나오지 않은 것”이라면서 “방어권 포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에게 윤 대통령에 대한 공소 제기 권한이 없음에도 공수처가 공수처법 31조(재판...
농촌 발전에 평생 힘쓴 정지웅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명예교수와 김지자 서울교대 명예교수 부부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고 16일 알려졌다. 정 교수는 향년 85세, 김 교수는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 교수와 김 교수는 각각 1958년과 1959년 서울대 교육학과에 입학해 선후배로 연을 맺었다. 교육학을 공부하던 정 교수는 당시 유달리 미흡했던 농촌 교육의 현실을 깨닫...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연일 집회가 이어지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은 평화를 되찾았다. 반면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수사가 진행되는 경기 과천 정부청사, 윤 대통령의 구금 장소인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는 시위대가 몰리고 있다. 16일 오후 12시에 찾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은 한적했다. 대통령 관저 부근에 설치됐던 바리케이드가 철거됐고, 친윤...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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