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의 맛과 섬
서해나 남해 섬마을에서는 쌀, 보리, 고구마 등 식량이 바닥을 드러내면 바닷가로 달려갔다. 톳을 뜯고, 굴을 까서 밥을 지을 때 보탰다. 제주도에서는 조수 웅덩이나 얕은 바다에서 보말이나 깅이(게)를 잡아 죽을 쑤었다. 이것이 섬마을 대가족이 배를 곯지 않고 보릿고개를 넘기는 비책이었다. 그럼 동해안 바다마을은 어땠을까. 강릉, 동해, 삼척 그리고 고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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