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모음

老배우의 거침없이 70년

권영구 2024. 9. 7. 10:17

 

 

 

 

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
의학 드라마에서의 주인공은 온갖 종류의 환자들, 특히 감당하기 힘든 환자들도 아주 잘 다루고 닫힌 마음도 열리게 만든다. 하지만 실제로 의사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그런 장면은 드라마에서나 존재한다고 말한다. 현실에서는 제한된 시간과 빠듯한 스케줄로 환자를 대하는 업무가 사무적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마치 드라마의 장면들처럼 환자들과의 친숙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