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대손손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고
의미를 전달하고 정신을 이어받아 온 요소이기 때문에
그것만 있으면 언제든지 같은 나라 동포로서 무엇이든 이룰 수 있고,
다른 나라 사람과 다르다는 주체성과 존엄성을 가질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
우리말은 우리 부모, 조상과 같은 개념으로 핏줄과도 같은 의미를
가지므로 우리 모두는 필연적으로 우리말을 사랑해야 하는 저절로
우러나오는 의무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 <사색의향기 문화나눔 세상을 꿈꾸다>중에서
보통 한인이라 함은 공통 조상을 가진 핏줄의 관계를 살펴보지만
넓은 의미로 확대한다면 우리말을 쓰고 우리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한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널리 퍼져가는 한인 문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