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중엽, 당시 미국은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와 노예제도 속에서 여성과 노예에게 행해지는 불평등을 당연시 여겨졌다.
1850년 신시내티에 사는 흑인 노예 조시아 헨슨은 주인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을 쳤다. 그는 해리엇 스토우 부인의 집 앞에 쓰러지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스토우 부인은 그를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잘 보살폈다.
“헨슨, 당신을 위해 내가 뭔가 해주고 싶은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당신과 얘기를 나누는 것밖에는 없네요”
“저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으시다면 이걸 한번 읽어봐 주시겠어요? 나와 동료들이 겪은 비참한 생활을 하루하루 적어놓은 일기장이에요”
“글을 쓸 수 있어요?”
“나의 첫 주인 쉘비 부인께서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헨슨의 일기장을 통해 알게 된 흑인 노예들의 생활은 참담함 그 자체였고, 일기장을 통해 그들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스토우 부인은 헨슨을 만난 후 노예들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 알게 되었고,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좌절했다.
몇 년 뒤, 노예제도가 폐지되었다.
링컨 대통령은 “이보게 이 책을 쓴 저자를 당장 데리고 오게”
링컨 대통령은 스토우 부인을 만났다. “당신이 남북전쟁을 일으킨 그 부인이요?”
노예들의 실상을 알게 된 스토우 부인은 헨슨의 일기를 토대로 소설을 썼고, 그 소설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깊은 감동을 받아 그 동안 관심 갖지 않았던 노예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미국 남부와 북부에 노예문제로 폭동이 일어났으며 노예전쟁으로 이어져 노예해방이라는 기적을 불러왔다.
링컨은 “부인, 당신의 펜은 수천 개의 칼보다도 강했소. 작은 용기가 큰 기적을 가져다주었소. 이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이야기는 이 땅에 자유와 평등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기억될 것이오.”
헨슨의 일기를 토대로 쓴 소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이었고, 그 책은 남북전쟁에 많은 영향을 주어 노예제도 폐지를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왜 내 나라 내 땅에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투표를 할 수 없는 거죠?”
당시 노예전쟁으로 노예들은 해방 되었지만 여자들은 여전히 힘없는 존재로 살고 있었고, 작은 마음 하나가 큰 기적을 가져다준 스토어 부인을 떠 올린 수잔 앤서니는 톰 아저씨를 구입해서 읽었다.
“스토우 부인, 당신이 어떠한 마음으로 이 책을 써 나갔는지를 알 것 같네요. 나도 지금 이 마음으로 당신처럼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그렇게 앤서니는 여성평등과 참정권을 얻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여성 참정권 제정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수잔 앤서니가 세상을 떠난 뒤, 그녀의 뜻을 이어 수많은 여성들이 참정권을 얻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1920년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세상을 변화시킨 스토우 부인의 흑인에 대한 사랑은 톰 아저씨란 명작을 탄생시켰고, 그 후 노예해방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으며, 뒤이어 여성에게 최초로 참정권이 주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앤서니의 얼굴은 여성으로는 최초로 1달러 화폐에 찍히는 기적을 가져왔다.
이 놀라운 기적은 우리에게 작은 의지와 작은 용기가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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