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눔 편지

마음이 따뜻한 12월이었으면 합니다.

권영구 2018. 12. 14. 12:36



마음이 따뜻한 12월이었으면 합니다.


한해가 참 빨리도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1월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올해가 이제는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매일 아침이 추위로 새로운 12월입니다.

우리는 아쉬운 이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입니다.

시간은 날아가는 화살처럼 빨리도 지나갑니다.

새해를 맞이하고 계획을 세운 것이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이제는 그 계획을 마무리해야 할 때입니다.


어떤 것은 어느 정도 성과를 내 나름의 끝을 만들었다면,

어떤 것은 시작은 했으나 그 마무리는 지지부진합니다.

시작만큼 마무리도 중요할 것입니다만

계획하고 시작한 일들을 무리해서까지 마무리 지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내년이라는 시간이 있으니까 말입니다.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은 아쉽지만 새해의 선물로 넘겨서

새마음으로 마무리를 잘 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지만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미래가 아닌 과거를 향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돌아봐야겠습니다.

뒤를 보고 걷는 사람은 작은 돌부리에도 걸려 넘어지기 쉽습니다.

앞을 똑바로 바라보고 넘어지지 않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12월은 각종 술자리와 모임에 참석하여 과음하기 쉬운 연말입니다.

한해를 정리하고 보내는 아쉬움을 사람들과 어울려 달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지나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했으면 합니다.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도 능력 있는 사람이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12월은 마음이 따뜻한 달입니다.

한해를 정리하며 감사할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때가 12월입니다.

크리스마스, 연말이라는 이름으로 주위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기회를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올 한해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날들이 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위해 또 새로운 준비를 시작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나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