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눔 편지

글 나눔 편지 -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인사

권영구 2019. 12. 31. 11:32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인사

 

 

세월이...

꿈을 가지고 살던 어린 시절의 우리를

중년의 여자(남자), 노년의 남자(여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마음만은 아직도 그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또 한해가 갑니다.

또 한해가 옵니다.

정보통신이 발달하기 전인 그 시절에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인사의 편지를 쓰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부턴가...

송구영신에 인사의 편지를 쓰는 문화가 사라져 버린 것 같습니다.

게을러서 그런가?

간편한 SNS를 이용한 소통이 더 많아지고...

그것도 대부분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그림과 글들을 가지고서 인사를 합니다.

시대에 걸맞은 인사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내용이면 더 좋겠습니다.

지난 한해 수고 많이 했다고...

함께 해서 감사하다고...

한해 잘 마무리 하라고...

새로운 한해도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자고 말입니다.

하얀 쥐의 해 경자년 새해...

지혜롭고 근면한 한해이기를 소망합니다.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안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뜻하는 바 모두 이루고

즐거운 일로 가득한 멋진 한해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글 나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