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저우, 박현철 기자]전날(13일) 50m 공기권총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한국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이끌었던 진종오(31. KT)-이대명(22. 한국체대)-이상도(32. 창원시청) 트리오가 10m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14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단체전서 총 174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전날(13일) 50m 개인전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공헌하기는 했으나 11위에 그치며 개인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던 이대명이 이번에는 585점으로 결선에 진출하는 등 힘을 냈다.
이 금메달로 '사격 트리오'는 단체전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한국 전체 선수단으로 보면 이는 5번째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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