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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중요한 것

권영구 2005. 11. 22. 10:32

돈보다 중요한 것



옛날 이스라엘에 다마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다마는 아름다운 보석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어떤 사람이 그 보석을 사기 위해

다마의 집을 찾았다.

당신의 보석을 팔지 않으시겠습니까?

보석값으로 금화 100닢을 드리겠습니다.

금화100닢이요?좋습니다!

 

다마는 보석이든 상자를 가지러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상자는 자물쇠가 잠겨 있었고

그 열쇠는 보이지 않았다.

열쇠를 찾으려고 다마가 다음 방으로 들어서니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셨다.

열쇠는 아버지 베개 밑에 있었다.

다마는 순간 머뭇거렸다.

베개밑의 열쇠를 꺼냈다가는

아버님께서 잠을 깨실 것이다.

아버님은 잠에서 깨어나 당황하고

어리둥절 하실지도 모른다.

보석을 팔수 없게 되었습니다.

네?

보석이든 상자의 열쇠가

아버님의 베개밑에 있습니다.

아버님은 지금 편히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 사람은 금화가 더 필요해서

다마가 그런 말을 한다고 생각했다.

금화 200닢을 드리지요.

안됩니다.

아버님을 깨울 수는 없습니다.

그 보석이 꼭 필요합니다. 금화300닢을 드리지요.

글세 안됩니다

금화1000닢을 준다고 해도 다마는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보석을 팔 생각이 없군ㄹ!!!

그 사람은 보석 사는 것을 포기하고 다마의 집을 나왔다.



잠시후에 다마의 아버지가 잠에서 깨어났다.

다마는 열쇠 뭉치를 들어 상자를 열고는

보석을 가지고 그 사람의 뒤를 쫓았다.

그 사람을 만난 다마는 그 보석을 건네 주었다.



약속한대로 금화100닢을 주겠소

금화 100닢만 주세요. 그것이 처음 약속하신 값입니다.

저는 아버님을 공경하였을뿐

그것을 돈 벌이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탈무드]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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