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잠깐 머물다 간다...봄이 올 때마다 말한다...너무 짧다고, 겨울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여름이라고 하면서 말이다...봄은 꽃들로 화려하다...그 화려함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이미 지기 시작하고 따뜻한 햇살은 어느새 초여름의 기운으로 바뀐다...봄이 오래 지속된다면 그 아름다움을 당연하게 여겼을지도 모른다...짧기 때문에 더 소중한 것 같다...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빛나는 순간은 길지 않고 소중한 시간은 늘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그때를 붙잡을 수는 없지만 마음에 담아둘 수는 있다...짧은 봄을 기억하듯, 지나간 어떤 날들도 그렇게 남을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영구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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