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의 바람은 곱다...겨울의 차가운 바람에 비해 따뜻하고 순하게 불어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농촌에서 맞이하는 삼월의 바람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니다...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순간을 깨닫게 하는 매개체인 것 같다...바람을 따라 피어오르는 흙냄새와 봄기운속에서 농부들은 농기구를 점검하고 또 한 번의 도전을 준비한다...농촌에서 삼월의 봄은 바람속에 있는 것 같다...그 바람은 말한다...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시작이 찾아왔음을...그리고 풍요의 계절을 기다리는 희망이 있음을...시골집 마당을 지나가는 바람속에는 올 한 해 농사를 향한 기대와 설렘이 녹아 있는 듯하다...^^(영구단상)
'영구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구단상)變動不居변동불거 (0) | 2026.03.10 |
|---|---|
| (영구단상)기회는 만들어야 (0) | 2026.03.09 |
| (영구단상)경칩은 묻는다 (0) | 2026.03.05 |
| (영구단상)月滿則虧월만즉휴 (0) | 2026.03.04 |
| (영구단상)오곡밥과 부럼 (0) | 202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