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로 시작하는 우리 시조가 있다. 조선 숙종(肅宗) 연간에 활동했던 남구만(南九萬)의 작품이다. 밝은 아침이 왔으니 어서 일에 나서라는 권농(勸農)의 노래다. 여기서 ‘동창(東窓)’이 건네는 이미지는 퍽 긍정적이다. 눈부시게 쏟아져 내리는 햇빛, 그리고 활기 넘치는 아침, 맑고 밝은 에...
'칼럼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형래 칼럼, 귀족 노조! 뛰겠다는 사람 뒷다리는 잡지 마라 (1) | 2025.02.18 |
---|---|
[朝鮮칼럼] 조국의 2019년과 윤석열의 2025년 (0) | 2025.02.17 |
정우상 칼럼, 명색이 대통령 탄핵심판 대표검사인데 (0) | 2025.02.12 |
김대중 칼럼, 사법(司法)이 나라를 구해야 (0) | 2025.02.11 |
[한삼희의 환경칼럼] 트럼프에 '기후 파괴상' 준다면 몰라도 (0) | 2025.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