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자(마스텔라), 80cm X 117cm, 한지위 채색
서양화가로 데뷔해서 일찍부터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지만 활동할수록
서양그림으로 서양인 화가들과의 경쟁에서 차별될 수 없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동시에 우리 것을 세계에 소개하고자 과감하게 동양화가로 변신했다.
김 화백은 운보 김기창(베드로) 화백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동양화의 매력을
하나씩 체득해 나갔다.
1988년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두 번째 전시인 ‘산과 소나무’에서
‘설악산 대망(大望)’ 등을 선보였는데, 설악산을 10년 간 등산하면서 구상한
설악산 대망은 2m70㎝에 달하는 규모뿐 아니라 섬세한 표현으로도
국내외 시선을 받기에 충분했다.
감성적이면서도 세밀한 표현으로 주목받은 김 화백은 90년대 들어서
먹으로 성화를 그리는 성화작가로 변신을 시도하여 금방 두각을 나타냈다.
수 십 년 째 이어온 성서 100주간 봉사를 바탕으로 한 깊은 영성과 풍부한 묵상이
김정자 화백 ‘표’ 성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 <아트리안 컬피뮤지엄 소장품전시관> 소장 작품 중에서
아트리안 컬피뮤지엄은 1만여점의 미술공예작품 및 유물을
수장고에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품전시관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길 12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트리안 블로그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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