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겨울 나무 2
오색 단풍으로 화려했던 잎이
낙엽으로 떨어지고
상처만 남은 앙상한 줄기가
차가운 바람에
몸을 떨어야 하는 겨울나무
독기를 뿜어대는
살벌한 세상살이에 상처뿐인
겨울나무
부드럽게 내리는 하얀 눈이
그래도
솜 이불처럼 덮어주는
이 하늘의 은총에
서러운 겨울나무들이여
- 박동수 님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겨울 나무 2
오색 단풍으로 화려했던 잎이
낙엽으로 떨어지고
상처만 남은 앙상한 줄기가
차가운 바람에
몸을 떨어야 하는 겨울나무
독기를 뿜어대는
살벌한 세상살이에 상처뿐인
겨울나무
부드럽게 내리는 하얀 눈이
그래도
솜 이불처럼 덮어주는
이 하늘의 은총에
서러운 겨울나무들이여
- 박동수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