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향기메일 5000에 부쳐
아득히 먼 어느 날인가
향기로운 소식 하나가
유성처럼 떨어지더니
꺼질듯 타올라
불씨가 또 불씨되어
새벽을 불러 왔으리라
5000 새날을 깨우며
수많은 이들의 영혼을 달래는
그 고결한 손끝이
얼마나 많은 고단한 삶을
어루만지다 사라졌는가?
기다림을 실은 돛단배는
큰 바다 풍랑에도 거침 없으리
때론 가슴 스라린 망향가로
환희 가득찬 송가로
그리고 사이렌을 물리치는 오르페우스의 리라로
울려퍼지기를
- 신동권 사색의향기 이사
* 오늘 향기메일은 5,005호 입니다.
2024년 8월 2일(금)에 향기메일 5,000호가 발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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