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에서 변호인을 맡았던 인사들이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약진하고 있다. 이 대표의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는 같은 당 이용빈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구 갑에 출마했고, 지난 21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이 의원과 일대일로 경선하게 됐다. 광주고검장을 지낸 박 변호사는 지난해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과 위증 교사 혐의 사건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이 대표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할 때마다 동석하는 등 변호인단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상호 변호사도 서울 금천구에서 현역 최기상 의원과 일대일 경선을 붙는다. 조 변호사는 박 변호사와 함께 이 대표의 대장동 등 사건과 ...
경기도 오산시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곳이다. 국민의힘은 험지인 이곳에 21일 김효은(활동명 레이나) 전 EBSi 영어강사를 우선 추천했다. 안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 등을 자객으로 보낸다기에 내심 기대했는데 유명 영어 강사를 자객으로 보내니 참 실망스럽다”고 했다. 김 전 강사는 “누구의 대항마로 불리기엔 열심히 산 제 인생이 아깝다. 나의 이야기로...
이천수(43)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서는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 “와이프와 엄청 싸웠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2일 원 전 장관의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저도 이 결심을 하기까지 많이 힘들었다. 운동하는 사람이 누구를 지지하는 것을 두고”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한 가지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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