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독서MBA 추천도서 4] 대시하라 ... 한 남자가 이혼전문 변호사를 찾아갔다

권영구 2021. 1. 9. 12:06

- 한 남자가 이혼전문 변호사를 찾아갔다 -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이혼을 해야겠습니다."

 

변호사가 이유를 묻자 자신의 아내가 뚱뚱하고 게을러졌으며 잔소리가 심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했다. 이혼계획을 상의하다가 변호사는 남자가 이혼을 원할 뿐 아니라 아내에게 고통을 주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변호사가 말했다.

 

"그렇다면 나에게 한 가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이혼을 하지 말고 집으로 가서 아내를 몇 달 동안 여왕처럼 대접해 보십시오. 꽃을 사다 주고, 아침에 침대로 식사를 가져다 주고, 함께 여행을 가십시오. 당신이 그런 식으로 잘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떠나 버리면 부인이 매우 고통스러워할 것입니다."

 

그 남자는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말하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나왔다.

 

두 달 후에 변호사는 남자에게 전화를 해서 말했다.

 

"이혼서류가 준비되었습니다. 언제 오셔서 사인을 하시겠습니까?"

 

남자가 대답했다. "무슨 소리요? 지금 나더러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고 사랑스럽고 다정다감한 여자와 이혼을 하라는 거요?"

 

아내를 여왕처럼 대해보세요. 기적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