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 11일 오전 방역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2003/11/2020031101283_0.png)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242명 추가 발생해 총 7755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2주 만에 100명 대로 떨어진 확진자 규모가 하루 만에 다시 200명 대로 올라선 것이다.
국내 우한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00~600명 대를 유지해 오다 지난 7일 367명→ 8일 248명→10일 131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24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추가 발생한 242명의 확진자 가운데 대구에서 가장 많은 131명(54.1%)이 나왔다. 대구는 전날 92명으로 지난달 22일 이후 17일 만에 100명 아래 확진자를 기록했지만, 이날 다시 100명을 넘었다.
최근 3일간 매일 1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던 서울은 이날에만 52명이 추가돼 확진자 규모가 폭증했다. 경기와 인천에서도 확진자가 12명씩 발생했다. 서울·인천·경기에서만 7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외 △경북 18명 △충남 8명 △부산 2명 △세종 2명 △충북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남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6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날 오전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61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확인됐다. 61번째 사망자는 대구 거주 79세 여성으로, 전날 오후 8시쯤 경북대병원 음압 치료실에서 숨졌다. 평소 치매와 고혈압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코로나에서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전날보다 41명 늘어난 288명이다.
국내 우한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00~600명 대를 유지해 오다 지난 7일 367명→ 8일 248명→10일 131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24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추가 발생한 242명의 확진자 가운데 대구에서 가장 많은 131명(54.1%)이 나왔다. 대구는 전날 92명으로 지난달 22일 이후 17일 만에 100명 아래 확진자를 기록했지만, 이날 다시 100명을 넘었다.
최근 3일간 매일 1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던 서울은 이날에만 52명이 추가돼 확진자 규모가 폭증했다. 경기와 인천에서도 확진자가 12명씩 발생했다. 서울·인천·경기에서만 7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외 △경북 18명 △충남 8명 △부산 2명 △세종 2명 △충북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남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6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날 오전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61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확인됐다. 61번째 사망자는 대구 거주 79세 여성으로, 전날 오후 8시쯤 경북대병원 음압 치료실에서 숨졌다. 평소 치매와 고혈압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코로나에서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전날보다 41명 늘어난 2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