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자 14일 만에 100명 대로… 대구도 17일 만에 첫 100명 이하
서울·경기 각 11명, 인천 4명… 구로 콜센터 중심 수도권 집단 감염 확산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하루 131명 추가돼, 총 7513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5일 130명이 집계된 이후 14일 만이다.
서울·경기 각 11명, 인천 4명… 구로 콜센터 중심 수도권 집단 감염 확산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하루 131명 추가돼, 총 7513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5일 130명이 집계된 이후 14일 만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9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400명 대를 넘었다. 이후 29일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00~600명 대를 유지해 왔다. 그러다 지난 7일 367명 → 8일 248명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96명이었다. 이후 이날 오전 0시까지 35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돼, 전날 하루동안 1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 확진자 131명 가운데 102명(77.9%)은 대구·경북 확진자였다. 대구 92명, 경북 10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달 22일 이후 17일 만이다.
서울과 경기에선 각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에서도 4명이 추가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구로구 한 보험사 위탁 콜센터를 중심으로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나와 향후 확진자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어 세종과 전북에서 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총 54명으로 3명 늘었다. 전날 대구에서 52번째(남·75) 사망자와 53번째(여·69) 사망자, 54번째(남·82) 사망자가 나왔다. 52번째 사망자와 54번째 사망자는 폐섬유증과 식도암 등 기저질환이 있엇으나, 53번째 사망자는 다른 병을 앓고 있지 않았다.
우한 코로나에서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전날보다 81명이 늘어난 총 247명이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96명이었다. 이후 이날 오전 0시까지 35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돼, 전날 하루동안 1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 확진자 131명 가운데 102명(77.9%)은 대구·경북 확진자였다. 대구 92명, 경북 10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달 22일 이후 17일 만이다.
서울과 경기에선 각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에서도 4명이 추가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구로구 한 보험사 위탁 콜센터를 중심으로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나와 향후 확진자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어 세종과 전북에서 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총 54명으로 3명 늘었다. 전날 대구에서 52번째(남·75) 사망자와 53번째(여·69) 사망자, 54번째(남·82) 사망자가 나왔다. 52번째 사망자와 54번째 사망자는 폐섬유증과 식도암 등 기저질환이 있엇으나, 53번째 사망자는 다른 병을 앓고 있지 않았다.
우한 코로나에서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전날보다 81명이 늘어난 총 2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