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은 자신의 강점만 보면서 자신의 약점과 남들의 강점은 무시하게 만들어 결국 큰 실수를 저지르게 한다. 반면에 겸손은 우리의 약점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 줌으로써 보완할 수 있게 도와준다. 겸손이야말로 우리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다.(31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실수나 오류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개인도 그렇고 조직도 그렇습니다. 특히 조직의 경우 리더가 실수나 오류에서 배우지 못하면 그 조직의 미래는 없지요. 이를 위해 필요한 자세가 '겸손'입니다. 오만하지 않고 겸손해야 자신이 옳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스탠퍼드대 총장을 지냈고 지금은 구글 알파벳 이사회 의장인 존 헤네시. 교수,창업가,경영자 등 다양한 경험을 해온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진정한 자신감, 즉 자신감으로 위장한 겉모습이나 거짓된 허세, 또는 최악인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과 품성에 대한 진정한 인식은 자존심이 아닌 겸손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오만은 자신의 강점만 보다 결국 큰 실수를 저지르게 만듭니다. 반대로 겸손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기에 발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그의 말대로 진정한 자신감의 원천은 오만이나 자존심이 아니라 겸손인 것입니다. 오만은 개인과 그 조직을 위기에 빠뜨립니다. 개인의 삶에서도, 기업이나 국가 경영에서도 '겸손'에서 나오는 '진정한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