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사표를 내지 않는 회사

권영구 2019. 4. 5. 10:20

일본의 '아키모토 히사오'는 헤이세이 건설의 대표다. 그는 1989년 회사를 세우면서 회사의 기본 지침을 ‘절대 아웃소싱 하지 않는다’ ‘인건비를 내리지 않는다’로 정했고, 이 지침은 지금까지도 지켜지고 있다.

인건비를 줄이는 회사를 가장 나쁜 회사라고 생각했다. 그 덕분에 단 한명의 직원도 사표를 내지 않았다. 수주가 없을시, 인건비 지불이 불가능해 회사 문을 닫을수도 있지만 일본 20년 장기 불황 동안에도 흑자경영을 이어왔다.

그는 말한다. “헤이세이 건설의 승승장구 비결은 분업을 없애고 전 직원이 모든 부서에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덕분이다. 노동의 단순화를 타파한 덕분이다. 분업화의 폐해는 비정규직 노동자나 파견사원 같은 노동의 단순화만 양산해왔다. 이런 직원들이 자신이 짓는 집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겠는가?”

헤이세이 건설은 대기업과 비슷한 임금을 지급하고 직원들을 ‘목수’ 대신 ‘장인’ 이라고 부른다. 그는 집을 장인이 만드는 예술품으로 생각하기에 항상 최선을 다한다.
독서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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