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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추천글
아이를 잘 길러내기에 너무도 각박한 현실, 하지만 자식교육은 '즐거운 운명'이다. 좋은 씨앗도 황폐하고 메마른 땅에서는 싹을 틔우지 못한다. 부모 스스로가 비옥하고 풍성한 토양이 되어 자녀를 맞아야 한다. 저자는 농사에도 농부의 철학이 있어야 하듯이 자식농사에도 부모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식농사 천하대본'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을 사랑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풍성하게 만들 든든한 나무와 숲을 키워내고 싶은 부모, 자식교육을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을 위한 '교과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동양 최고의 스승 공자의 '논어'와 그의 사상을 바탕으로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 사람을 사랑하는 아이, 자연을 증기는 아이로 키우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자식교육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식이 스스로 잘 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쾌한 철학과 실천하기 쉬운 방법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참된 교육에 대해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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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낳아주신 부모님조차 사랑하지 않고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덕에 어긋난다고 하신 공자님 말씀은 옳은 말씀입니다. 갚을 길 없는 은혜를 입은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지요. 있다면, 그것은 사랑하는 척하는 것이겠지요. 사이비似而非 사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입니다. ([1장. 자식농사를 위한 열두 가지 질문] 중에서/ p.35)
"저는 전쟁 전문가입니다. 이제 제가 부부 싸움 잘하는 싸움의 기술 세 가지를 신랑 시부에게 알려 줄 텐데 반대하시는 분!" 했더니 장내가 조용하더군요. 부부 싸움? 꼭 필요합니다. 언뜻 부부 싸움 평생 안 하고 살면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하시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부부 싸움 안 하면 속이야 편하겠지만 우선 재미가 없지요. ([2장.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중에서/ p.88)
다음날 퇴근해서 아들을 불러 세워놓고 책을 한 권 쥐여 주며 큰소리로 읽어 보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예상한 대로 처음에는 제법 기세 좋게 큰 소리로 읽어 나가더니 채 30초도 못 가서 모깃소리를 내더군요. 저는 즉각 진단을 마치고 이내 처방을 내렸습니다. "상훈아, 잘 읽었다. 큰 소리로 읽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쉽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너처럼 어렵단다. 그건 타고난 성격의 차이지 좋고 나쁘고의 문제는 아니니 우선 안심해라. 아빠가 곧 고쳐 줄게." ([2장.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중에서/ pp.99~100)
저는 부모가 아이를 직접 가르치는 것만큼 좋은 학습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과정에서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고 자연히 부모를 사랑하게 되겠지요. ([3장. 사람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중에서/ p.136)
'저무는 구름 속으로 울음소리 끊기누나'는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무지한 인생을 비유한 것 같네요. 그중 '구름'은 정처없는 세월 속으로 사라지는 인간의 존재적 허무를 노래한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떠십니까? 만약 내 자녀가 여덟 살인데 이런 시를 읊는다면? 다소 징그러운 느낌이 들겠지만 '참 기특하구나.' 하시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으실 겁니다. 공자께서는 일찍이 흥어시興於詩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아름다운 시를 읊을 줄도 알고 쓸 줄도 아는 자녀로 키운다면 주변의 좋지 않은 환경에 대한 염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4장. 자연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중에서/ p.225 )
우리 사회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만나고 경험하는 것을 아주 잘 막고 있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과 자연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주 효율적(?)으로 숲과 들판으로부터 아이들을 격리 시키고 있답니다. 그러니 아이들과 자연 사이의 간극을 시급히 좁혀야 합니다! ([4장. 장을 끝마치며] 중에서/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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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채성남
"공자를 넘어야 나라가 산다!"는 소신을 가지고 논어를 깊이 연구하여 강단에 섰다. 자식교육에도 남다른 경험과 지혜가 있어 두 자녀를 훌륭하게 길러 낸 프로 '자식농사꾼'이기도 하다.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여 배재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1기 졸업생이다. 그 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육군사관학교 전사학 강사, 국회 서기관, 세종원 교수, 로렌츠 코리아 초청강사 등을 역임했다. "귀한 자식, 빛 좋은 개살구로 만들 수 없다."고 외치는 저자는 [논어의 리더십], [유기농 자식농사]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저서로 [자식농사 천하대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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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추천의 말
1장 자식농사를 위한 열두 가지 질문 자식은 왜 낳으셨나요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성공은 또 뭔가요 대인관계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시나요 인仁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공부를 좋아하게끔 키우시나요 아이를 질리게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고비용 저효율 아닌가요 창의력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오늘날의 세태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든 게 독서하지 않은 결과 아닐까요 공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습관은 독서가 아닐까요 장을 끝마치며 화초는 대부분 물에 빠져 죽는답니다 |무위지치의 리더를 아시나요 |행복하게 해 줄 기업 있나요
2장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태아에게 하면 좋은 교육법 태교의 원조를 아시나요 |TV 좋은 프로만 보세요 |사랑 주고 사랑받으세 요 |딸의 태교 |부부 싸움의 기술 영유아에게 하면 좋은 다섯 가지 교육법 Who. 가급적 아빠가 읽어 주세요|When. 아기가 태어난 날부터 읽어 주세요 |How. 다정하게 대화식으로 읽어 주세요 |Why. 아기의 두뇌 발달에 큰 도움 을 줘요 |What. 동시와 동요와 동화가 제일 좋아 |아버지 학교 아동기에 하면 좋은 다섯 가지 교육법 하나, 아이가 서서 큰소리로 읽게 해 보세요 |둘, 아빠가 매일매일 읽을 분량을 접어 주세요 |셋, 독서 목록을 만들어 붙여 주세요 |넷, 책꽂이에 읽은 책을 따로 보관해 주세요 |다섯,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책거리를 꼭 해 주세요 장을 끝마치며 독서 명언 많이 아시나요 |조기교육 단상 |기초를 무시하면 어떻게 될까요 |엄마의 마음 |우리 아이, 늦은 건 아닌가요 |백과사전의 위력|행복의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는 행복학 교수
3장 사람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사랑에 관한 몇 가지 생각 관계를 잘하려면 |정신이 건강하십니까 |사랑이 부담스러운가요|자식으로부터 사랑받고 계신가요 |아이와의 관계가 참 좋아집니다 사랑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다섯 가지 방법 하나, [인仁] 효도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둘, [의義] 정의로운 아이로 키우세요 |셋, [예禮] 극기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넷, [지智] 경청하는 아이로 키우세 요 |다섯, [신信] 믿음직한 아이로 키우세요 장을 끝마치며 군자로 키우세요|대화가 필요해|질문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4장 자연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시를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공자의 말씀, 시어흥 음악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만약 음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음악이 얼마나 좋은지 아시나요 여행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여행은 제3의 독서입니다 |여행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려면 |등산도 좋은 여행입니다 장을 끝마치며 신토불이 |동양화 감상법 |서양화 중 가장 값비싼 작품은 |전역 여행
닫는 글 우리 모두는 신의 오케스트라|닮은 꼴 임진년|효자로 키우세요|청렴한 자녀로 키우세요|화목하게 지내는 사람으로 키우세요|공자를 넘어야 나라가 산다|자녀를 왕으로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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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요즘 젊은이들은 굉장히 유능합니다. 참여Participation, 열정Passion, 힘Potential Power, 그리고 패러다임을 바꾸는 세대Paradigm-shifter답게 기성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경영자로서 이처럼 유능한 젊은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뿌듯한 일입니다. 저는 사원들에게 독서와 여행을 많이 하라고 강조합니다. 앞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해나가기 위해서는 지혜와 패기를 지닌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경험의 양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독서와 여행을 통해 간접경험을 많이 쌓으라고 권유하는 것입니다. 기업을 경영할 때 가장 힘든 것이 사람 관리입니다. 일이라는 게 사람의 손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기업은 쇠퇴하기 마련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당사자의 의견과 개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식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식의 재능과 흥미를 알아야 꽃이 피어납니다. 부모의 조급함과 욕심 때문에 사랑스러운 자녀의 얼굴에 늘 그늘이 져서야 되겠습니까? 벗이 쓴 이 책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 공자 편]은 자식 키우는 방법에 대한 책이면서 동시에 부모님들에게 바치는 철학서입니다. 자식을 키울 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자식이 스스로 잘할 수 있게 하는지에 대한 책입니다. 벼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에 큰다는 말이 있듯, 경영도 자식농사도 거저 되는 것은 없습니다.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 공자 편]과 함께 내 자식을 내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신다면 '자식농사'에 대풍년이 들지 않을 리 없겠지요. - 이삼웅 / 기아자동차 사장
농자천하지대본.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주로 농사를 지으며 먹고 살았습니다. 농사일이 대다수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으니 농업이야말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사업이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어떻습니까. 여전히 농자천하지대본일까요? 전 세계에서 농작물이 수입되고 농촌의 인구가 도시로 이동하는 현대에 천하지대본이라고 부를 만한 일은 농사가 아닌 자식농사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아니기에, 이제 인력자원 양성에 승부수를 띄워야 합니다.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국가의 미래를 키우는 일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기업을 운영하면서 많은 부모님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대한민국에 사는 부모님들의 자식사랑이 참 대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공자의 말씀인 논어를 통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책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교육에 돈과 정성을 쏟고 계십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고비용 저효율 교육을 예로 들면서 앞으로는 저비용 고효율 교육을 하자고 주장합니다. 독서는 이미 검증된 교육방법입니다. 독서의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납니다. 개개인의 지식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 사이에 유익하고 건설적인 공통 화제를 만들어 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대한민국의 부모님들이 하루 한 번, 자식들과 함께 거실에 앉아 독서하는 시간을 꼭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식농사는 천하대본이니, 올바른 방법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 임용빈 / 해피랜드 F&C 회장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모교 배재의 교훈을 평소 잘 실천해 온 저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부부 함께 형제 우의로 만나 온 저의 45년 지기知己입니다. 추천의 글을 의뢰 받으면서, 책의 제목을 정하는 일이 매우 어려운데 이 친구 제목 하나 제대로 잡았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농사도 천하대본이지만 인재가 최고의 자원일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자식농사야 말로 천하대본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 사람을 사랑하는 아이, 자연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자? 전인교육의 핵심을 담은 좋은 착안입니다. 만약 이 책에 피력한 저자의 교육철학과 교육방법으로 자녀들을 키워서 저희 대학에 보내 주신다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동량으로 정말 잘 육성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농사를 잘 지으려면 숙련된 농부에게 물어 보아야 하듯 자식농사를 잘 지으려면 자식을 훌륭하게 키운 분에게 물어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저자는 분명 훌륭한 자식농사꾼입니다. 그의 명쾌한 철학과 실천하기 쉬운, 그러나 효과는 엄청난 지혜가 가득한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 공자 편]을 여러분께 자신 있게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을 함께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문의 길도 종종걸음이 아닌 소걸음으로 가자는 저자의 생각에 정말 공감합니다. 아무튼 이 좋은 책이 널리 널리 읽혀지는 책이 되어 이 나라의 교육 풍토를 바로 잡는 데 크게 쓰임받기를 기대합니다. - 홍기창 / 고려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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