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눔 편지

상서로운 눈...

권영구 2013. 1. 1. 14:08

사진: 밤사이 눈이 내렸네.
새해 아침을 눈과 함께 시작하네. 
새해 첫날에 내린 눈을 
서설이라 하지. 
상서로운 눈...
새로운 한 해는 
복되고 좋은 일이 많으려나 보다. 
공원 산책길에는 
누군가 벌써 눈을 쓸고
길을 내었네.
그 길로 걸어가는 한 사람
어디로 가는 걸까.
찬바람에 물어도 본다.
새해에는
마음의 소리로 삶을 말하고 싶다. 
눈처럼 하얗게 하얗게 말이다.

 

 

밤사이 눈이 내렸네.

새해 아침을 눈과 함께 시작하네.

새해 첫날에 내린 눈을

서설(瑞雪)이라 하지.

상서로운 눈...

새로운 한 해는

복되고 좋은 일이 많으려나 보다.

공원 산책길에는

누군가 벌써 눈을 쓸고

길을 열었네.

그 길로 걸어가는 한 사람

어디로 가는 걸까.

찬바람에 물어도 본다.

새해에는

마음의 소리로 삶을 말하고 싶다.

눈처럼 하얗게 하얗게 말이다. 

 

201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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