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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레바논은 비교 대상 아니다"

권영구 2012. 6. 13. 08:52

레바논 감독 "한국과 레바논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입력 2012.06.12 22:10 | 수정 2012.06.12 22:58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한국에 패한 레바논의 테오 부커 감독이 전력차가 컸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바논은 1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테오 부커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한국이 승리할 만한 경기를 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원정경기와 비교해 보면 50% 정도 실패한 것 같다"며 0-6으로 패했던 지난해 한국 원정 경기보단 점수차가 크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테오 부커 감독은 "한국과 레바논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 한국이 훨씬 앞서 있는 팀이다"며 "경기 결과는 좋지 않다. 주축 선수 3명을 교체해야 했고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한국을 이기겠다는 꿈을 가질 수는 있지만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견해도 함께 전했다.

[레바논의 테오 부커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