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퐝 
우리나라에 맨날 팡팡 터지는 도시가 있지요.
그 도시는 시청도 푸왕... 방송국도 포황! 경찰서도 푸엉!
슈퍼마켓도 퐝슈퍼... 퐝초등학교... 퐝중학교....
에... 글씨로 쓰면 '포항'인데.. 소리를 내서 읽으면 '퐝'이네요..
좀 천천히 읽어보라구요?
포와아아아아앙....(엄청 큰 폭발)
친구목사님이 "우리나라에 맨날 터지는 시가 있지요. 포항이라고.... "
그 말을 들은 이후로 아무리 '포항'을 제대로 발음해보려고 해도 안되는 거에요. 100번을 해도 '퐈---앙'입니다. 큰일났네요. 이거 제 입이 삐뚤어져버렸나봐요. 뽀앙.. 포헝 ~ 포함... 에구... 이거 어쩝니까...
'포항제철'이라는 큰 회사가 있는데 말이 빠르고 ㅍ,ㅆ 발음이 잘 안 되는 경상도 분들이 봥제철.. 부왕제철... 하는 소리를 듣고 회사 이름을 '포스코'로 바꿨다는 확인 안 된 유언비어도 있고, 그래서인가요? 해마다 하늘에서 불꽃이 포항 포항 포항 퐁 퐁퐁 터지는 불꽃축제를 하기도 한다네요.(이런 글 쓰면 포왕에 사는 분들에게 혼나려나?) ⓒ최용우 20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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